언론보도/공지사항

글로벌 혁신신약 보유 기업으로 발돋움 할 (주)케이엠디바이오

  • 케이엠디바이오 KDDF 과제 선정. 신규 위암약 속도
  • HER2 저발현 위암 타깃 신규 모달리티 항체접합나노입자(ACNP) 기반 후보물질 도출


     ▲ 김명훈 케이엠디바이오 대표.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케이엠디바이오(대표 김명훈)의 신약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재단( KDDF)이 주관하는 '2024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후보물질단계 

    과제로 선정됐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선정 과제는 'HER2 저발현 위암을 Target하는 신규 모달리티인 항체접합나노입자(ACNP) 기반 후보물질 도출'이다.

    ACNP는 항암 성분을 탑재한 나노운반체와 표적단백질을 접합해 나노항암제와 표적항암제 장점을 융합한 약물전달체다. 항체약물접합(ADC)보다 더 나은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ACNP는 나노운반체 내에 탑재하는 항암성분을 교체하거나 표적단백질을 변경해 다양한 후보물질 발굴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암세포 표면에는 여러 표식 인자가 증가한다. 이중 HER2는 유방암과 위암에서 증가하는 대표적인 암 표식인자다. HER2가 많이 증가된 HER2 양성 고형암은 

    표적치료제 사용이 가능하지만 암세포 표면에 HER2의 증가가 없거나 HER2 증가가 낮은 고형암은 HER2 음성으로 간주돼 표적치료제 사용이 제한된다.

    HER2 저발현 고형암은 암세포 표면의 표적인자 HER2가 조금 상승해 HER2 음성보다는 HER2 발현이 높지만 HER2 양성만큼 증가하지는 않은 고형암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HER2 음성으로 간주돼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 표적항암제의 암표적성이 증가하면 HER2 저발현 고형암에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는 위암 대상 치료제를 개발한다. HER2 저발현 위암은 HER2 위암보다 환자 수가 더 많아 의학적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김명훈 케이엠디바이오 대표는 "이번 사업단의 항체접합나노입자(ACNP) 기반 표적항암제 개발 과제 선정은 신규 플랫폼 모달리티인 항체접합나노입자(ACNP)의 가능성에 대한 인정과 격려다. 회사는 

    더욱 신약개발에 매진하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엠디바이오는 항체접합나노입자(ACNP) 기술을 기반으로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서울특별시 서초구 가톨릭의대에 서울사무소가 있다.

     

    이석준 기자 (wiviwivi@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