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신약 보유 기업으로 발돋움 할 (주)케이엠디바이오
※ 김명훈 케이엠디바이오 대표(사진 왼쪽)와 운영국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 코리아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포티스코리아
글로벌 생명공학 시약 전문업체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윤영국, 이하 '포티스 코리아')가 지난 3일 표적 항암제 개발사
케이엠디바이오(대표 김명훈)와 MOU(양해각서)를 맺고 신약 후보물질 생산·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케이엠디바이오는 차세대 약물전달 복합체 'ProDoc'(Prodrug Docking Chimeric Protein)를 기반으로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분자·면역 진단 및 특이항체·항원 연구생산 전문 CDMO(위탁개발생산)사다.
이번에 MOU를 맺은 포티스코리아는 올해 출범한 포티스라이프사이언스의 한국 법인이다.
이번 MOU로 케이엠디바이오는 자사 후보물질의 미국 내 생산과 개발과 관련, 포티스 라이프사이언스 산하의 여러 자회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티스 코리아는 국내 생명과학 관련사와 파트너 관계를 강화해가기로 했다. 포티스 라이프사이언스가 보유한 여러
브랜드(nanoComposix, Empirical bioscience 등)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명훈 케이엠디바이오 대표는 "포티스 라이프사이언스가 보유한 CMC(화학·생산·품질관리)와 규제 과학의 전문성이 우리 회사가 개발하는
표적 항암제의 미국 내 임상 개발 및 허가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국 포티스코리아 대표는 "포티스 라이프 사이언스의 여러 브랜드와 효율적인 협력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가겠다"며 "케이엠디바이오와의 MOU가 그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 이유미 기자 / 2022.11.04 07:47